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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교류.협력도시 미국 린우드시장, 담양대나무축제를 찾다. - 린우드시 공동 관심 분야 우호.교류 활성화 ‘박차’
  • 기사등록 2018-05-03 2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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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미국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 린우드시 니콜라 스미스 시장과 관계자 일행이 담양대나무 축제장을 찾았다.

 

니콜라 스미스 시장과 대표단 일행 16명은 지난 2일 담양죽녹원 월파관에서 환영행사에 참석한 후 담양대나무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 축사에서 니콜라 스미스 시장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담양을 방문해 매우 뜻깊고, 담양대나무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며, “대나무의 성장 속도만큼이나 담양군과 교육,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면서 동반성장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담양고등학교에서 담양고교 교장, 교감, 학생대표, 린우드고교 교감, 학생대표, 담양군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16년 9월에 맺은 담양군과 린우드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에 따른 공교육분야 첫 성과로 양 고교 37명 학생들이 이메일과 SNS 등을 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그 결실을 맺게 됐으며, 군은 올 가을 담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류프로그램 및 문화체험을 위해 미국 린우드시를 찾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 우호 협력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공동 관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과 린우드시의 인연은 지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나무박람회 방문을 계기로 린우드시는 생태도시의 특장점을 살린 담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린우드시 인구는 3만8000여 명이다. 이 중 한인은 15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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