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총 5회기에 걸쳐서 진행되는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획일적인 운영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웃음치료, 학부모 성교육, 우드 버닝 공예, 보호자 교육, 예술 치료 등 매 회기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날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스마일 박사라고 불리는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이기식 선생님을 초빙하여 “웃음을 통한 양육 스트레스 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서로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끝나자 본격적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특히 다양한 강의 경력이 있으신 이기식 선생님의 유쾌한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자 어색했던 분위기는 사라졌으며 학부모들의 웃음소리가 시종일관 강의실을 떠나지 않았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성회천중학교 학부모는 “웃으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고 남은 프로그램이 기대된다.”며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와 생활하는 모든 순간들 속에 존재하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전해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환 교육장은 “빛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하시는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성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며,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