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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09 광주 F1&월드슈퍼카 쇼’에 주말 휴일을 맞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기원 ‘2009 광주 F1&월드슈퍼카 쇼’를 개최한다.
이번 ‘2009 광주 F1&월드슈퍼카 쇼’는 우리나라 최초로 2010년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지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세계 최첨단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경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도 행사장 입구에 2010 F1대회 홍보관을 설치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F1모형자동차가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땅위를 달리는 하이테크 전투기’로 불리며 현대 기계기술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F1경주차는 최고출력 780마력, 최고속도는 355km에 이른다.
이번 F1경주차 전시행사에선 포토이벤트 행사도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F1서포터즈 ‘포사모’에 가입한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타이어교환권, 아웃백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준비기획단장은 “이번 전시행사를 통해 F1대회가 시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 2010년 F1대회의 성공개최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F1 홍보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F1지원법이 지난 4월 30일 여야 합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6월 임시국회 처리가 확실시됨에 따라 2010년 F1대회 준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