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부터 1,474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은평뉴타운 2지구, 상계장암지구를 포함한 총 1,474가구의 시프트 청약접수를 다음달 8일부터 시작하고, 당첨자는 7월 17일에 발표한다.

SH공사가 건설한 상계장암지구에서는 △1,2단지 전용면적 59㎡(9,402만원) 220가구, △4단지 전용면적 59㎡(1억 266만원) 10가구, △1,2단지 전용면적 84㎡(1억 3,320만원) 120가구, △3단지 전용면적 114㎡(1억 7,200만원) 30가구, △은평2지구는 2,3블럭 전용면적 59㎡(1억 199만원) 112가구, 2,3,11블럭 전용면적 84㎡(1억 3,116만원) 401가구, △강일지구 등 재공급분 59㎡~114㎡ 296가구다.

재건축매입형은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59㎡(2억 2,366만원) 199가구, 전용면적 84㎡(3억원) 67가구, △구로구 구로동 경남아너스빌 전용면적 65㎡(1억 1,250만원) 9가구, △광진구 구의동 한라녹턴 전용면적 71㎡(1억 4,914만원) 3가구, △영등포구 양평동 태승훼미리 등 3개 단지의 재공급분 전용면적 59㎡~84㎡ 7가구다.

상계장암지구의 경우, 총 380가구 중 170가구는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2가구는 3자녀이상 가구에게 특별공급된다.

은평2지구 총 513가구 중 115가구는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10가구는 3자녀 이상 가구에 특별공급된다.

그리고 재건축단지인 래미안퍼스티지는 총 266가구 중 69가구가 노부모부양자와 3자녀 이상 가구 등에 우선공급되고, 신혼부부에게 59가구가 특별공급된다.


상계장암지구, 의정부시민도 청약 가능

이번에 공급되는 1,474가구의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이하로 저렴하게 결정됐다. 그리고 재건축 시프트의 경우, 가점산정항목 중 ‘무주택세대주기간’이 ‘무주택기간’으로 변경된 기준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특히 상계장암지구는 SH공사와 의정부시가 공동으로 택지를 개발한 곳으로, 의정부시민도 청약이 가능해 경기도 지역에서 공급되는 첫 시프트가 될 전망이다.

청약접수는 우선공급과 특별공급이 6월 8일～12일, 일반공급 1순위자는 6월 9일～12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6월 15일, 3순위자는 6월 16일에 이뤄진다.

청약은 SH공사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나 SH공사를 방문하면 되고, 당첨자는 7월17일에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8월 17~21일, 입주는 상계장암지구 1,2단지는 9월 3,4단지는 12월, 은평 2지구 2,3,11블럭은 12월, 재건축 시프트는 9월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