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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강진청자축제 세부계획 확정 발표 - 제37회 강진청자축제 5개 부문 110개 단위행사로 치러져
  • 기사등록 2009-05-31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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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제37회 강진청자축제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삼현)는 지난 5월 29일 제37회 강진청자축제 보고회를 열고 세부계획을 확정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제37회 강진청자축제는 흙.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고려청자의 산실인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진청자축제는 기획(14)행사를 비롯한 전시(10), 공연(24), 체험(29), 부대(33)행사 등 5개 부문 110개 단위행사로 치러지며, 지난해 시범 실시하여 성공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했다.

100여척의 선박이 펼치는 개막축하 선박 퍼레이드, 유람선을 이용 강진만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강진만 선상체험, 강진만 갯벌체험 등 축제장을 강진만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고향 할머니 장터 운영, 5m 높이의 대형 매・주병 설치, 유럽도예작가 초대전, 청자보물선 어기어차 온누비호 뱃길 재현 등은 청자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지난해 최고 인기를 누린 상설물레체험 및 고려왕실 행차 퍼레이드와 1천여 개의 청자종에서 나오는 청아한 소리를 동시에 들어볼 수 있는 고려청자 신비의 소리터널 등은 매일 체험거리와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허수아비 전투장 재현 및 테마가 있는 허수아비촌 그리고 청자와 어우러진 포토존과 꽃밭, 농촌친환적 자연학습포장, 관광객을 위한 농산물 파종 포장 운영 등은 도시민들에게 옛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에는 만남(8일), 외국인(9일), 희망(10일), 여성(11일), 실버(12일), 가족(13일), 화합(14일), 청소년(15일), 약속(16일)의 날을 지정하여 주제에 맞게 프로그램과 행사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강진청자축제에는 지난해 성공을 거둔 쿠폰제도를 관내 전역으로 확대 실시하여 지역경제 직․간접 유발효과를 통해 경영축제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 윤병현 경영축제팀장은 “지난 5월 강진청자특구 지정과 연계한 주차시설 확충 등 단위행사와 기반시설을 대폭적으로 개선하여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1996년부터 13년 동안 청자문화제로 개최해오다 문구 자체가 청자에 국한된 행사라는 인식과 대외적으로 풍기는 의미가 무겁고 정체된 느낌을 주어 지난해 주민들의 여론을 거쳐 청자축제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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