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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바다 체험장서 이른 여름 즐겨요.
  • 기사등록 2009-05-29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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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찾아온 더위로 해남군 관내의 바다 체험장이 관광객과 체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에 따르면 5월초 화산면 구성리 조개체험장이 개장한데 이어 북평면 오산리 갯벌체험장, 송지면 대죽리 조개체험장 등이 5월 한달 동안 속속 개장,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썰물이 되면 드러나는 2km의 치등에서 조개를 잡는 등 이색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한 화산 구성리 조개체험장의 경우 일요일인 5월24일 하루 동안 500여명의 체험객들이 찾기도 했다.

곽종안 추진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장했는데도 바지락 맛이 좋고 푸짐하다고 입소문이 나서 단체 체험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며 “광주와 대전 등 외지에서 소문을 듣고 관광객들이 주로 찾아온다”고 전했다.

또 갯벌이 드넓은 북평면 오산리의 경우 하루 두차례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을 따라 머드체험과 바지락, 고막, 게 등을 직접 잡을 수 있는 생태체험지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여행단이 대거 몰리고 있다.

땅끝마을의 길목에 위치한 대죽리 체험장은 해남의 대표적인 조개체험장으로 썰물일 때 마을 앞 대섬까지 드러나는 이색풍경과 넓은 모래밭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주로 찾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에 직접 조개를 잡아보고, 갯벌 생물도 관찰 할 수 있어 도시민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보고 지나가는 관광보다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마다 체험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화산 구성리 데크시설 등 어촌 체험시설을 지원,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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