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소장 김정식)가 지난 27일 제22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담배야 지구를 떠나라\', \'타는 연기 마시며 시들어가는 생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피켓, 어깨띠, 홍보물과 리플렛 등을 활용한 대 군민 금연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간접흡연도 폐암, 심혈관계 질환 및 유산과 저 체중아 출산 등 건강상 폐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강진의 주요시가지를 돌며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흡연자에게 담배로부터 벗어나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메시지와 비 흡연자들에게는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을 권리에 대한 사회적 배려의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과 리플렛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강진군보건소가 지역 내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중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금연상담 및 교육, 금연클리닉과 일과시간 내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는 야간금연클리닉에 대한 설명도 곁들었다.

강진군보건소 송미숙 건강증진담당은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금연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업장, 학교,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