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예비후보는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임회면 일대에 추진중인 국립해양안전관 건립사업과 관련,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는 수준을 넘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살아있는 체험 및 학습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국민소득 3만불 시대와 지방분권 교육자치시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안전과 자율”이라면서 “교육감이 되면 현장의 자율성을 강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등을 줄이는 대책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4시 세월호 거치현장인 목포신항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4년 기억 및 다짐대회’에 참석한다.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고 예비후보 선거캠프도 건물외벽에 대형 노란리본을 설치하고,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전하는 등 조용하면서도 엄숙한 일정을 보내기로 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25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