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2일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흥군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담아 고흥의 100년 번영의 기틀을 다지고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길잡이로서 고흥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어 “인구 24만의 고흥이 산업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지금의 고흥은 경제, 복지, 문화 등 모든 분야가 낙후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제 새로운 리더십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군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기 위해서는 큰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의 고흥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 의원은 고흥을 살릴 6대 비전을 제시했다. ▲고집이 아닌 소신, 일방이 아닌 소통을 통한 군정 ▲농.수.축산업의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화 및 스마트팜 도입 ▲남해안 관광 신흥 메카 정착을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 ▲우주 항공산업의 규제 프리존 실현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고흥형 소확행(小確幸) 복지 및 원스톱 복지 서비스 실시 ▲인구절벽 위기의 선제적 대응으로 3대가 더불어 행복한 고흥 실현 등 6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내 고향 고흥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며 “고흥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