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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통일농업 준비 - 농민회 주관,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실시
  • 기사등록 2009-05-26 06: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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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민족의 염원이며, 온 국민의 소원이다. 최근 개성공단 문제로 남북관계가 갈등을 빚고 있다 하지만, 남북통일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크고, 국제화의 대세는 통일이 반드시 이룩될 것으로 본다. 이제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사회 모든 분야가 중요하지만, 농업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생명산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치단체라고 손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지난해부터 북한에 쌀을 전달하고, 경작 교류를 통해 통일시대를 준비해 가는 자치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지난해 민주평통협의회와 함께 북한에 쌀 전달식과 경작 교류를 추진하여 큰 성과를 거양하였고, 금년에는 통일 쌀이라는 제목으로 모내기를 실시하여 착실하게 통일농업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영암군농민회(회장 조광백)에서 주관한 통일 쌀 모내기 행사가 25일 농업기술센터 하천부지 1만㎡에 실시 되었다. 농민회에 따르면, 이번 모내기를 한 논에서 수확되는 쌀은 전량 북한 동포에게 전달하여 수확기 쌀값 하락과 쌀 재배농가 생산비 보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자리에 참석한 김일태 군수는“통일은 언젠가 이룩될 만큼 지금부터라도 통일시대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면서“이번 통일 쌀 모내기 행사가 그 시작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하면서, 참여자를 격려하였다.

영암군에서는 금년 통일쌀 모내기 사업을 위해 4.5헥타르 면적에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금년 성과에 따라 사업 량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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