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2년까지 섬유패션산업 세계 5대 강국 재진입을 목표로 하는 섬유패션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섬유, 슈퍼섬유 등 산업용 섬유를 집중 육성해 현재 4%에 머물고 있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 등을 담고 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초고강도·범용 탄소섬유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융·복합 소재, 메디컬 섬유, 안전보호용 섬유, 고성능 부직포 등 첨단 제품의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보잉 등 글로벌 수요기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소방·경찰 등 공공수요를 대상으로 제품개발과 현장실증을 연계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안으로 탄소 소재 융복합기술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30
명 이상의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서 힘쓴다.
의류용 섬유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 고기능성 직물, 염색기술 고도화, 난연·방염 가공 등 고급 원단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업계 생산 설비와 근로 환경 개선에도 주력한다.
이밖에 정보통신기술(ICT)과 패션의류가 결합한 새로운 분야 시장을 창출·확대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한다. 특히 핵심기술 개발,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스마트 의류 분야의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한다.
업계도 여기에 힘을 더해 화섬업계의 경우 2022년까지 1조 2000억원을 투자,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를 생산 확대하는 등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우리 섬유패션 산업은 제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분야로 현재도 고용의 8%를 책임지는 핵심 주력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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