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지후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과 건강상 문제로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 두드림, 건강 어울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주월보건지소에 따르면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를 진행하는 ‘방문 두드림, 건강 어울림’ 프로그램은 주월 1.2동과 효덕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및 당뇨에 대한 만성질환 관리와 관절염과 건강이 좋지 못한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각각 12주 일정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주월 1·2동 지역 주민들 중 만성질환자 고위험군 30명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식사일지 작성 등 건강관리 서비스 및 고혈압과 당뇨에 따른 안과 질환 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하반기에는 주월 1·2동 및 효덕동 주민들 가운데 관절염 진단을 받은 주민과 허약노인 판정을 받은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및 유연성 증진을 위한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약물 복용 및 식사, 운동 3가지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도록 해 취약계층 등 주민들의 건강관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월보건지소는 올해 초 주월 1·2동과 효덕동 주민들 가운데 방문등록 관리 대상자에 포함된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요구도 조사’를 실시, 보건의료 서비스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만성질환 관리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방문 두드림, 건강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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