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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교육청(교육장 곽영체)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육성해 나가기 위해 완도 중앙초, 신지초, 금일초, 소안초, 노화북초, 노화 넙도초, 보길초등학교등 관내 8개 학교에 영어체험 교실을 설치하고 지난 5월12일 고금초등학교에서 영어체험교실 합동개원식을 개최하였다.
영어 체험교실은 완도군(군수 김종식)에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해당 초등학교의 교실에 각종 영어 체험부스와 영어 활용 공간을 최신식으로 설치함으로써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완도군은 도서로 형성된 지역 특성상 육지권에 비해 교육여건이 매우 열악한 형편이고 군 소재지권의 일부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완도 학생들에게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공부를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야 하고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과 영어권 문화를 함께 체험해야만 보다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거양할 수 있는데 영어 체험교실이 개원을 하게 됨으로써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에게 본격적으로 의사소통 중심의 생활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게 된다.
특히 원어민 강사 10명이 영어체험교실을 순회하거나 초.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면서 실시하는 영어 수업은 영어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 하여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임정환 완도 부군수, 차용우 완도군의회의장, 박경남 장보고장학회 상임이사를 비롯한 완도교육청 간부 및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영어 담당교사, 학부모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영어 체험교실의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의견을 나누는 등 성황을 이루었으며, 완도교육청에서는 향후 영어체험교실 운영 및 원어민 강사활용 결과를 지속적이고 면밀히 검토 분석하여 영어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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