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올 한해 추진할 10대 복지건강 시책을 발표했다.
10대 시책은 ▲광주형기초보장제 시행 복지사각지대 해소 ▲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의료관광 활성화 및 국제 의료 교류․협력 강화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처우개선 지원계획 수립 ▲광주노인회관 신축 어르신 이용불편 해소 ▲근육장애인 맞춤형 지원 추진 ▲치매안심센터 설치․운영 ▲참전명예수당 지급 확대 명예 선양 ▲영락공원 인근 우치지역 생활불편 해소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운영이다.
세부 내용을 보면, 정부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서 탈락한 자 중 광주형기초생활보장제도에 따라 추가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자에게는 생계급여를 지급하게 되며 제도 시행으로 1500여 명이 4인가구 기준 월 40만6000원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장애인 정책 개발 및 지원, 통합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 관련 컨트롤타워와 허브 기능을 수행할 장애인종합지원센터를 올해 3월 개소하고 최근 세계 의료관광시장 급성장과 국내 외국인환자 지속 증가에 따라 관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인프라 확충 및 마케팅을 강화하며 해외 의사 광주연수, 광주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을 통해 민주․인권․평화도시 국제적 위상 제고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그 지위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접근성이 낮고 노후화되어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광주노인복지회관을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주차장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 이전하기 위한 용역 및 공사를 발주하여 2019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다.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근육장애인 실태조사 후 상담, 근육장애인 정보제공, 안전케어코디네이터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시민들과 더불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령화 심화에 따라 치매환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치매 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7월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자치구별 보건소에 개소하고 국가에 헌신·공헌한 분들의 명예 선양과 복지 향상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신설(월 2만원)하고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 범위를 전상군경과 고엽후유의증수당 수령자까지 확대해 당초 4497명에서 1만266명으로 늘려 상반기 내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피시설인 영락공원 조성에 적극 협조한 영락공원주변 우치지역17개 마을 60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사를 추진하고 주민소득증대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주민지원기금을 22년까지 조성해나가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운영을 22곳에서 2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행복을 위한 복지건강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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