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17일 문화회관에서 고흥군의회 의원과 6급 이상 공무원 280여 명을 대상으로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8년 직장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직장 내 폭력 예방교육(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교육은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한국범죄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염건령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방지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발생된 직장 내 폭력을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상생활 중 행동과 이에 따른 다양한 현실 대처방법 등을 배우도록 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양성평등의 이해와 원만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폭력이 없는 밝고 깨끗한 사회, 남녀상호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인드 함양으로 행복한 직장, 건전한 사회를 위한 올바른 성 인식 가치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소영호 고흥 부군수는 “관리자 공무원에 대한 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상하 구분 없이 조직원 모두가 건전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직장 내 성희롱 등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공직사회부터 서로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하반기에는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내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