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태영 본부장=광주 서구가 광주광역시에서 주관한 2017년도 옥외광고물 업무추진 평가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불법광고물 정비실적, 옥외광고발전기금 조성실적, 불법광고물 예방을 위한 자율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을 기준으로 옥외광고물 업무추진 전반에 대한 실적을 검증했다.

그동안 서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옥외광고 업무를 추진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고,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옥외광고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옥외광고물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말, 공휴일에도 불법광고물 단속반을 운영하고, 옥외광고협회 서구지부와 연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취약시간대 불법현수막 정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열심히 발로 뛴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기분이 좋지만 강력한 행정처분에도 불법광고물을 근절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올해도 아름답고 쾌적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현수막, 입간판, 벽보 등 불법유동광고물 29만여건과 돌출간판, 지주간판 등 불법고정광고물 315건을 정비하는 등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