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원)는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7개 권역에 대한 자문회의를 실시한다. 자문위원회는 기본계획수립 내용의 내실을 기하기 위하여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2009년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7개시.군 현지에서 이루어진다.
자문위원회는 농촌계획, 지역개발, 경관, 건축, 지역농업, 농촌관광분야 전문가로, 전남대 최수명학장, 조동범교수, 목포대 박종철교수, 호남대 조형근교수, 순천대 이도진교수, 동신대 조진상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라남도는 2009년 8개권역(전국 45권역)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신규 지구로 선정되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순천 계월, 광양 금천, 화순 잠업문화, 장성 햇살, 함평 철성, 해남 조산, 진도 죽림 등 7개 권역은 한국농어촌공사(본사 1, 전남지역본부 6)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금번 자문회의 대상 권역이다.
자문위원회는 실질적 자문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이 현장을 둘러보고 조사반으로부터 기본계획 구상(안)에 대한 발표를 들은 후 구상(안)의 세부내용에 대한 자문 및 토론시간으로 운영된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균형발전특별회계에 의해 추진되고 있으며, 권역당 5년간 40~7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여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함으로써 농촌사회를 유지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라남도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현재 32개권역(총사업비 2,013억원)이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008년말까지 579억원이 투자되었고 2009년에 신규로 선정된 8개권역은 5년간 408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앞으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매년 4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농촌마을에 투자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사업담당자는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수립, 시행계획수립 그리고 사업시행에 이르는 사업과정 전반에 참여하고 있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농촌지역에 미래성장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선진화된 미래형 농촌이 구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