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관내 표본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족·가구, 소득·소비, 교육, 보건, 환경, 사회.복지, 주거·교통, 여가·문화, 안전, 지역특성 등 13개 부문 60개 항목에 대해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군 특성항목을 추가하여 사회조사를 실시했는데 관광, 농업, 복지 분야 등 무안군 주요 역점사업과 관련된 부문의 조사에 중점을 두어 조사결과의 활용성을 높였다.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먼저 2017년 상반기 고용률은 63.4%로 전년 대비 0.7% 상승하였고, 청년일자리 창출 관련 정책에서는 직업훈련 및 교육지원, 적극적인 기업유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남도청 이전의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이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관광객 유입정책에서는 문화공연 및 체험활동 등 관광 프로그램개발(27.2%)이라고 응답한 군민이 가장 많았고, 농업발전 분야에서는 지역특산물 활용 가공 및 상품화(46%)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출생 감소로 인한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에서도 가장 시급하게 지원해야할 정책으로 영유아 보육 교육비 지원 확대(52.9%)를 차지하였고, 노인복지 서비스로는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 서비스, 노인 돌봄 서비스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무엇보다 무안군민 10명 중 9명이 무안군민으로서 보통 이상의 소속감 및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답하였는데, 연령이 높아질수록 농촌지역일수록 더 높은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 사회조사 결과가 각종 업무추진 시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활수준 측정을 통해 행정수요를 파악하고 군정에 반영하여 보다 살기 좋은 무안군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표한 사회조사 보고서는 무안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책자로 발간하여 군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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