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학산초(교장 김길용) 아이들이 12월 8일(금) 긴급 다모임을 개최했다.

안건은 수익금을 어떻게 나눌것인지에 대한 의견 수렴이었다.

수익금은 플리마켓을 얻어진 금액과 학생들이 비즈쿨활동에서 밤호박,작두콩차,무화과잎차들을 팔아 모은 돈 그리고 학예회때 학부모님들 나눔 행사를 위한 먹거를 판매하여 얻어진 수익금들이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모은 수익금을 어떻게 쓸것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며 수익금을 총네군데에 나누어서 기부하기로 결정하였다.

먼저 삼호노인복지센터에 선물을 하고, 면사무소 주관 희망나눔, 세계기아어린이 돕기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국경없는 의사회등에 똑같은 금액을 나누어 후원을 하며 아주 조그만 돈을 모아 큰 돈을 만들어 자신들이 기부를 할 수 있다는 뿌듯함, 그리고 ‘함께’라면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다모임은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