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목포 도자기 축제가 평화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50여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축제는 문화를 빚다! 희망을 빚다!를 주제로 하여 5일 동안 개최되었으며 기존의 이벤트성 공연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도자기 빚기, 물레 돌리기, 흙 놀이를 체험하는 흙 놀이터, 명인들의 도자기 제작과정을 시연하는 초대작가 워크샵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5월 3일과 5월 5일날 열린 어린이 도자 만들기 대회는 가정의 달을 맞은 가족단위의 관광객 및 시민들의 큰 참여로 열띤 경연을 벌여 참여한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었다.

목포권도자기협회에서는 도자기 경매행사인 ‘옥션! 도자기‘프로그램 경매 수익금을 목포시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기탁하기로 하여 시민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목포시는 경제가 어려운 때에 축제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더불어 생활도자기 전통성을 살리고 도자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