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 Wee센터는 11일 Wee센터 집단 상담실에서 학부모멘토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틔움 호우(好友)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희망틔움 호우지원단 협의회(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희망틔움 호우지원단은 관내 사회적 배려대상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명의 학생을 주위의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며 생활 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멘토링 활동의 사례 나눔을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복지 지원과 중복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지양점, 활동 전 후의 멘티 학생들의 변화 모습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 개선점을 재점검 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멘토 활동을 하며 처음에 어색하고 말을 하지 않던 학생이 이제 학교생활과 힘들었던 일에 대해 대화도 나누고 스스로 청소와 옷 정리등 가족을 걱정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엄마의 손길과 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1년 동안 따뜻한 정과 사랑 나눔 실천에 대해 감사드리며, 방학 동안 혼자 있는 아이들에게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