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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깨끗한 우유 생산위해 맞춤형 컨설팅 - 도 축산기술연구소, 민관 합동 T/F팀 구성해 농가 방문 지도 강화
  • 기사등록 2009-05-05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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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안전하고 깨끗한 순백색의 우유 생산을 위해 축산농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 체세포수 위생등급이 낮은 농가를 방문.지도함으로써 착유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나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은 해당 시.군 관계공무원, 집유조합(전남낙농업협동조합) 및 유가공업체(남양유업, 매일유업)와 합동으로 업무추진팀(T/F팀)을 구성해 농가를 직접 방문,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농가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남도내에서는 430호 농가가 3만2천여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이중 1만4천마리의 착유소에서 하루에 374톤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생산량(5천629톤)의 6.6%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현행 젖소 사육농가에 지급되는 우유값은 세균수, 체세포수, 유지방 등 우유의 위생등급에 따라 차등가격제가 적용돼 농가 스스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으나 우유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양해 농가에서 관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는 지난 4월 개최된 ‘고품질 원유생산을 위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착유시설과 착유우의 위생관리, 젖소 유방염 예방.치료 및 젖소의 전반적인 사양관리 요령 등 원유위생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들을 총망라해 농가를 지도함으로써 원유품질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번 T/F팀 발족이 낙농업의 발전 및 도내 유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통한 깨끗하고 위생적인 우유 소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녹색의 땅 전남의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서비스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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