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2018 나눔 캠페인에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이하사진/고흥군 제공
5일 고흥군수산업협동조합에서 고흥군 역대 최초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는데 고흥군 수협은 1만 1천여 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전국 최대 수협으로써 매년 조합원과 직원들이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고흥군 환경미화원 상조회 송종민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 명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와 1천5백76만 원을 기부했고 대한줄넘기 협회 김수열 회장은 ‘백만 번의 해피점프’기념으로 사랑의 후원금 5백만 원과 줄넘기 2백개를 고향인 고흥군에 기탁했다.
또한, (사)한국농업경영인 고흥군연합회 및 (사)한국여성농업인 고흥군연합회에서 각각 쌀 1백포와 20포를 후원했으며, 익명의 한 후원자는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싶다며 기부의 뜻을 비치기도 하는 등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탁 받은 후원금 및 물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군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되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사회복지 기관, 단체 등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2018 나눔 캠페인은 17년 11월 20일부터 18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추진되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방송사, 신문사 등 19개소에서 성금 모금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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