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대교동 저소득층 3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대학생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신천지자원봉사단원들은 집집마다 일렬로 늘어서 연탄을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운반했다.
이날 봉사에는 신천지자원봉사자들 외에도 (사)민족통일여수시협의회 지장대사와 (사)한국교통장애인협의회 여수지회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도 동참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문ㅇ심(85, 여) 씨는 “몇 해 전부터 연탄 지원을 받지 못해서 추운 겨울 보내기가 힘들었고 올해도 비싼 석유 값으로 집안에서 따뜻하게 지내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 기쁘고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현철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장은 “매년 연탄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자원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을 진심으로 받는 분들이 계셔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여수지부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매년 이어가고 있으며, 반찬배달과 더불어 경로당 백세만세, 찾아가는 효 나눔 공연, 찾아가는 건강닥터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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