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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읍 신기항 앞 해상 여객선과 어선 충돌 - 70대 부부 바다에 추락, 여수해경 구조해 병원에 긴급이송
  • 기사등록 2017-12-02 21:16:24
  • 수정 2017-12-02 21: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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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2일 오전 7시 48분경 여수시 돌산읍 신기항 앞 해상에서 M호(2.96톤, 승선원 2명, 연안 통발)와 여객선 H호(677톤, 승무원 4명, 승객 136명, 차량 51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선과 충돌 후 침몰하고 있는 어선(이하사진/여수해경 제공)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안경찰서(총경 송창훈)는 신기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안전관리 중인 돌산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발생 3분여 만에 도착, 바다에 빠진 M호 선장과 부인을 구조해 돌산읍 신기항에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또한, 바다에 빠진 M호 선장 문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지만, 부인 장씨는 생명이 위독해 광주 소재병원으로 이송됐다.다행히도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136명은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부상자 인계

해경 관계자는 “두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결과 음주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여객선 H호가 금오도로 향하는 중 어선 M 호가 다가오는 것을 확인하고 수차례 기적을 울리며 진로 변경을 했으나, M 호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두 선장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고 여객선이 승객하선을 위해 입항했다

한편, 여객선 H 호는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신기항에 정박 중이며,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 136명과 차량 51대는 선사 측에서 제공한 다른 여객선을 이용해 8시 25분경 금오도로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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