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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18년도 예산 5천428억 원 편성 - 민선 6기 마무리와 미래 디딤돌 놓기에 중점
  • 기사등록 2017-11-28 17:02:37
  • 수정 2017-11-28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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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5천428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8.3%인 418억 원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5천270억 원, 특별회계는 158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28일 제264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시 박병종 군수의 시정연설에서 밝혀졌다.

박 군수가 시정연설에서 밝힌 내년도 군정계획을 보면.

인구절벽, 산업구조, 고령화, 지역경제 등등 모두가 한결 같이 우려하고 염려하는 오래된 숙제를 해결하는 대안은 고흥 관광 2천만 시대라고 강조하며, 이것을 군정 최상위 목표로 정하고, 준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 먼저, “분청박물관을 고흥관광의 일번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박물관 일원에 조정래 가족문학관, 설화마을, 청소년 수련관, 한옥마을, 이용덕 학장 조각 전시장, 근‧현대 유물전시관, 비석거리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 발굴 작업을 본격 개시하여 출토된 지역 유물을 분청박물관에 보관하고 전시하겠다. 분청박물관의 국립 승격도 도모하겠다.

아울러, 분청문화특구 인근 신청사 개청과 함께 원도심 공동화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 남계천을 중심으로 한 ‘어울마당 조성’ 구상 안“도 내놓았다. 
▲둘째, “내년부터 마리안느-마가렛 봉사학교를 본격 운영하고, 매년 1만 3천 명에 이르는 간호대학 졸업생들의 나이팅케일 선서식도 유치한다. 이것이 녹동과 금산권역의 관광을 일으킬 수 있다.

녹동바다정원 일원에는 야간경관을 만들고, 인근 식당들을 유럽풍 음식 특화거리에 이어 장어거리로 다듬겠다고 했다. 녹동 앞바다 경관개선으로 마리나형 어선 계류장을 설치하며, 녹동휴게소 일원에 힐링 해수탕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셋째, 여수를 찾는 관광객을 우리 고흥까지 오게 만들기 위해  “고흥의 동쪽 해안선을 길게 따라가는 관광벨트로 진지도 복합휴양단지, 팔영대교 인근 관광인프라 확충, 팔영산 편백치유의 숲 본격 운영, 동일 씨-사이드 관광 휴양지 조성, 봉래면 소재지 거점 개발 사업, 쑥섬 정원 개장식, 사양~와교간 다리 개통을 준비하겠다.
또한, “관광객 2천만 시대가 되면, 2030년에는 고흥군이 인구가 8만 명으로 늘어난다”며 “고흥에는 인구절벽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유동인구 증가로 우주센터 가는 도로의 4차선 확포장, 국도 77호선 노선 변경 등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던 여러 사업들이 크게 앞당겨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넷째, 군민 생활현장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마을 안길 교차 가능 포인트 확보, 마을 하천 안전 가드레일 설치, 서민층 LPG고무호스 교체, 어업기자재 보관 창고, 낯낯한 해피이동봉사, 경로당 에어컨 유지관리비‧급식지원인력‧자동 혈압측정기 보급, 취약계층 돌봄 사업, 해충 퇴치용 분사 기피제 지원. 아울러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단과 사망위로금신설, 보훈단체 지원금, 참전유공자의 명예수당 인상도 이미 결정하고, 치매안심 센터와 치매안심병원, 여성회관 준공도 서둘러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는 390억 원 규모의 현대화 사업과 635억 원이 소요되는 권역 단위와 면 소재지 정비 등도 내실있게 추진하며, 어촌개발사업 마무리와 제4차 도서종합개발 사업의 알찬 그림을 그리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일자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다수의 군민과 어려운 계층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은 빈곤한 노인들이 혜택을 보도록 운영하고,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발굴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면서 동행 일자리 등 일자리 공모사업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 동강 제2 농공단지도 완료해 이 단지 내에 전남 중부 중소유통 공동 도매 물류센터도 계획대로 건립하고 전통시장은 시설과 영업은 현대화, 맛은 옛날 맛이라는 컨셉트로 고흥전통시장은 생선구이로, 녹동전통시장은 건어물로 특성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흥만 간척지에는 부추재배단지, 첨단스마트팜단지, 마늘양파기계화단지를 연차적으로 조성하며, 가축시장 현대화사업과 곤충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밥용 김의 가격주도권을 쥐기 위한 방안으로 마른김 위판장과 보관창고을 지어가고, 해조류 부산물 가공공장과 바다송어 스마트 수산양식단지도 함께 추진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손이 달리는 농번기와 출어기에는 필리핀 노동자를 데려와 부족한 일손을 메꾸고, 마지막 남은 임기 동안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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