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나시 시장․ 의장 일행이 우호교류를 위해 5월 1일 오전 11시에 남원시를 방문했다.

방문한 일본 이나시 일행은 춘향제 행사기간인 1일부터 2일간 남원시에서 체류하면서 제79회 춘향제 주요행사와 관광지를 관람한다.

이나시 시장 일행은 1일 오전 11시40분에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중근 시장은 남원시를 방문해 주신 오사카 카시오 시장과 나카무라 다케오 의장을 비롯한 일행들과의 환담과 양 도시의 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나시 시장․의장 그리고 이나시의 시와크챠즈 여성합창단이 남원을 찾아 줘 남원시 춘향합창단과 합동연주를 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나시 시장․의장 일행은 남원시 체류기간동안 79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춘향제 개막식과 축하공연장 등 춘향제 주요행사 관람과 광한루원등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해 남원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해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2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지리산소극장에서 춘향합창단과 시와크챠즈합창단의 합동공연을 가진다.

이나시 시와크챠즈 합창단은 이나시 명예시민인 故 다카기 토오로쿠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2007년 6월에 창립했고 60세가 되어야만 입단할 수 있는 독특한 합창단으로 70명 단원의 평균 연령은 74세이며 다카기 토오로쿠 선생이 작곡한 곡을 중심으로 월2회씩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남원시 춘향합창단은 2001년 창단해 남원시 여성을 대표해 성춘향과 같이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합창단이다.

앞으로 두 도시는 다양한 문화교류 등을 통해 우호증진과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