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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위원장 정환대)에서는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2일간) 완도군 소재 해양바이오산업센터와 장흥군 무산 김 양식장 등 해양수산업 관련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장을 점검하였다.
이번 해양수산업 분야 현지활동에서는 지난해 11억원을 지원하여 추진하고 있는 장흥군 무산 김 양식단지를 방문하고, 지원사업의 추진상황 및 참여 어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현지활동을 통해 장흥 무산 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제 유기인증(’09. 3월)과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의 친환경수산물 인증(’09. 4월)을 획득하여 2008년보다 1속당 1,000원~1,500원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165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은 지난해 장흥군이 친환경 수산 선포와 친환경 양식을 위한 어구정비 등 체계적인 사업추진결과라며, 향후 장흥군이 전국 친환경 수산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전복, 미역, 다시마 등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하여 기능성 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과 수산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창업, 경영,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될 해양바이오산업센터를 방문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장조림 전복, 고추장 전복을 연구개발 하여 일본 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양바이오산업센터가 전남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장흥 참다슬기 종묘배양장 추진사업의 경우 지난 2007년사업시행 후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 착공이 되지 않은 상태에 있어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장흥군과 전남도에 강력히 촉구 하였다.
아울러, 정환대위원장은 앞으로 상임위 활동을 주요 사업현장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수렴,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