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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키운 생각, 토론으로 다듬다! - 2017. 전남 초등학생 독서토론한마당 열기 후끈 - 학교별 지역별 대회 거쳐 24팀 96명, 도 본선대회 실력 겨뤄 - 대상-화순제일초, 최우수-광양중진초, 우수-장흥초·매안초
  • 기사등록 2017-11-18 20:04:13
  • 수정 2017-11-18 20: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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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장 장만채)이 주최한 ‘2017, 전남 초등학생 독서토론 한마당’이 18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24팀 96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에서 박찬주 정책기획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도내 초등학교 및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24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본선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독서토론수업을 통해 익힌 지식정보처리 및 의사소통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남교육청이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를 역점과제로 추진한 가운데 추진된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전남초등국어교육학회 회원들이 운영을 주관했다.

분임별 토론 장면

이번 행사는 4개 팀이 한 분임이 되어 토론주제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펼침마당’과 팀별로 주제보고서를 작성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됐다.

오전 6개 분임별 펼침마당 이후, 각 분임 우수활동 팀이 모여 진행한 2차 토론활동에서 참가자들은 핵심을 찌르는 질문과 논리적인 답변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분임별 2차 토론 장면

또한 오후에 진행된 어울림마당에서 학생들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가족, 생명존중, 안전, 우리문화, 인권, 환경’의 여섯 가지 주제 중, 팀별 추첨을 통해 한 주제를 정해 관련 도서를 골라 읽고 팀원들과 진지한 토의를 거쳐 주제보고서를 작성했다. 주제보고서 평가에는 참가한 학생 모두 상호 평가에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빛냈다.

박찬주 정책기획관은 “독서로 넓힌 생각을 토론을 통해 다듬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의사소통능력을 길러 달라”고 학생과 지도교사들을 격려했다.

주제보고서 작성

대회에 참가한 김태현(영광초 5)군은 “평소 학교에서 익힌 실력을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펼쳐보니 재미있었고, 똑같은 문제를 두고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함을 알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상은 화순제일초 ‘말랑카우’팀, 최우수상 광양중진초 ‘역지사지’팀, 우수상은 장흥초 ‘톡톡Talk Talk’팀과 매안초 ‘토론이 톡톡’팀이 차지해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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