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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백두대간\" 집념과 끈기의 산행 기록 - 영광군청 산악회원 4명 백두대간 종주 마치고 책 펴내
  • 기사등록 2009-04-28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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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 산악회 소속 4명의 대원이 백두대간을 종주를 마치고 ‘웰컴투 백두대간’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 이목을 끌고 있다.

웰컴투 백두대간은 영광군청 정동성, 김병중, 서원주, 한상훈씨 등 4명이 지난 2005년 7월부터 1구간을 시작으로 2008년 6월에 41구간 까지 3년간 남한 백두대간 구간을 종주, 책으로 출간 생생하게 기록으로 남겼다.

이 책은 산행들머리를 시작으로 1회 차 덩치 큰 지리능선에서 19차 산중미인까지 총 41구간을 200여 쪽에 거쳐 거리와 시간대별로 구분 정리해놓았다.

이들은 “처음 백두대간을 종주를 하겠다고 영광군청 전자게시판을 통해 종주대원 모집공고를 내고 지원자들이 담양 병풍산, 영광 불갑산, 광주 무등산을 일주하는 3차례의 예비산행을 통해 확정 종주했다”며“백두대간 종주를 통해 무엇보다도 자신과 약속을 지켰고 집념과 끈기로 목표를 이뤘다는 점에서 자부를 느낀다.”고 산행들머리에서 소회하고 있다.

또 이들은 책 내용에서 “대원들에게 위기가 수없이 많았으며 대야산 수직암벽 구간에서 미끄러져 앞서 내려간 대원과 동반 추락할 위기를 잘 극복했는가 하면 또 속리산 문장대를 지나 암릉 위험구간에서 갈라진 바위틈에 발목이 낀 채로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린 위험한 순간도 경험해야 했다”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정동성 대장은 “대한민국 산하 백두대간이 희망처럼 살아 움직이며 용트림하는 우리나라 동맥을,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거친 숨소리를 꾸밈없이 기록해 놓았다”며“영광군청 직원들과 산악회 회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백두대간 종주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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