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용소방대 연합회(연합회장 김준현)와 용산면 남.여의용소방대는 지난 24일 장흥군 용산면 송전마을에서 발생한 축사화재로 약 2억원(소방서 추산)에 가까운 재산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용산면남․여의용소방대에서는 화재 당시 보성소방서로부터 비상연락을 받고 초동진화를 위해 긴급출동을 하여 소방공무원들이 진화작업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25일 실시된 화재피해 복구 작업에는 45명의 전 대원들이 두손, 두발 걷어붙이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금일봉 전달로 돈사 관계자는 “지난 화재 당시와 피해복구 시 도움의 손길을 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금전적인 도움까지 주셔서 축사를 재건하는데 큰 용기를 얻었다.”며 새로운 각오로 꼭 재기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장흥군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앞으로도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의 피해복구손길을 펼치고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