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구청장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 자격으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정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국과 프랑스의 연대와 협력을 규정한다. 구체적으로는 교육, 사회적경제,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류, 각 기관의 국제회의 지원, 사회적기업 정보 공유, 정책 벤치마킹 등이다.
협정식은 19~20일 이틀간 프랑스 니오르에서 열린 프랑스 전국 사회연대경제 ·사회혁신 포럼(Forum National de ESS&IS) 에서 가졌다.
민형배 구청장, 패트리샤 안드리오 RTES 부회장, 파스칼 두포르스텔 RTES 뉴아키텐지역 부의장, 송경용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 공동의장,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 김우영 서울 은평구청장,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이 함께했다.
민 구청장의 프랑스 방문은 지난 6월 서울에서 개최된 ILO 사회연대경제아카데미에서 만난 파스칼 두포르스텔 RTES 뉴아키텐지역 부의장의 초청에 따른 것. RTES에는 현재 120개 프랑스 지역정부가 가입했다.
한국의 광역·기초지자체 격인 코뮌, 데파르트망, 레지옹 등 지역정부 단위 구분 없이 사회연대경제를 발달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 지자체들로 구성되어있다.
민 구청장은 “RTES와 한국의 전국 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는 사회연대경제 확산에 관심을 갖고 있고, 지역에서 정책이 시작되고 국가로 전파시킨다는 점에서 동일한 사회연대경제 원리를 갖고 있다”며 “구체적인 교류로 한국과 프랑스, 더 나아가 다른 나라의 사회연대경제 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9일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민 구청장은 20일 오전 크리스토프 이티에 프랑스 총리실 산하 사회연대경제 특별 고문관과 간담회를 가진 후 프랑스 전국 사회연대경제/사회혁신 포럼 개회식에서 협의회 대표로서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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