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남정열)는 17일 향림중학교 1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소방 관련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르고 능동적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PPT활용 소방이론교육(소방관이 되는법, 소방서에서 하는 일 등), 소화기 사용법, 소방장비 설명 및 시범, 심폐소생술 교육, 관내 견학,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고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미래의 안전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중학생들이 즐기면서 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체험식 위주의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