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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장학회, 2017년 장학생 130명 선발 -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아 - 고등학생 및 대학생 130명에게 장학금 1억1800만원 지급
  • 기사등록 2017-10-15 1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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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와 (재)광주북구 장학회(이사장 박치영)가 2017년 장학생 선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대상 및 인원은 저소득 자녀·성적 우수자 등 고등학생 74명과 대학생 65명 등 130명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학생 100만원, 종합대학생 150만원 등 총 1억 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북구는 지난해부터 저금리로 인한 장학금 지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1명의 학생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기예금의 분산·예치를 통해 이자수익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올해는 장학생 4명 및 장학금 400만원을 확대 선정·지급할 수 있게 됐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0월 17일) 현재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그 자녀로 고등학교이상 재학중인 학생에 한하며, 성적우수 장학생과 저소득 장학생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성적우수 장학생 중 고등학생은 직전학기 학업성적이 전체과목 중 과반수 이상의 과목이 2등급 이내여야 하며, 대학생은 직전학기 평점평균이 4.0이상(4.3만점은 3.8)이어야 한다.

 

저소득 장학생은 2017년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의 국민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세대로 고등학생은 직전학기 과반수 과목 이상의 성적이 5등급 이내, 대학생은 직전학기 평점평균이 3.0이상(4.3만점은 2.8)이어야 한다.

 

북구는 선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 개최하는 이사회를 통해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게 되며, 12월중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gwangju.kr)의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권교육과(☎410-6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광주북구 장학회는 기업체 등의 고액 기탁보다는 다양하고아름다운 사연을 담은 주민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보내주신 소액기탁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여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된 (재)광주북구 장학회는 개인, 기관, 단체 등 5만여명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총 66억 7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장학기금 이자수익으로 지난 2008년부터 9회에 걸쳐 1,393명의 학생에게 11억 9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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