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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광주호수생태원지구센터’ 개소 - 생활 속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앞장’
  • 기사등록 2017-10-09 14: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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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거점공간 조성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북구는 오는 13일 기후변화대응 및 저탄소 녹색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광주호수생태원지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이번 ‘광주호수생태원지구센터’는 주민들의 환경체험활동 및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거점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에서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센터 조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주민간담회 개최 등 의견수렴을 통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 7월 센터조성 리모델링 공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4월 실시한 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수탁자로 가족나무심기, 숲체험교육 및 각종 환경 아카데미·캠페인 등 녹색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나무심는 사람들(대표 정희곤)을 선정했다.

 

센터는 구 충효동사무소 청사를 리모델링하여 본관 및 별관 등 연면적 194.88㎡ 규모로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 다양한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위한 환경교육관과 각종 환경전시회 개최 및 주민 커뮤니티공간으로 사용되는 환경생태전시관 등으로 조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가족나무심기 등의 ‘지구의 친구들’, ‘지구의 가족들’ 사업과 지역아동센터·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등산 및 호수생태원에서 숲놀이 및 나무심기 등의 ‘무등산 숲교실’ 사업 등 환경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강의와 대안을 연구하는 전문가 과정으로 ‘지속가능 광주포럼’과 함께 충효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핑거푸드 개발, 에코캠핑 등 ‘충효마을 에코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3일 오전 10시 광주호수생태원지구센터(송강로 424)에서 동초등 충효분교 풍물패의 길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지구센터 소개, 기념식수 등을 내용으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광주호수생태원지구센터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저탄소 친환경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시책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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