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교사들 배움과 성장 위한 수업나눔 - 고흥교육지원청, 수업선도교사 및 독서토론선도학교 수업 공개
  • 기사등록 2017-09-28 14:44:16
  • 수정 2017-09-29 12:40:2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선도교사와 선도학교의 공개수업을 통해 교사들의 지도방법 향상을 위한 수업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정병도 교유지원과장(왼쪽 서있는 분)이 수업참여 교사들을 격려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27일 수업선도교사와 독서토론선도학교 중심의 ‘배움과 성장이 함께 하는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공개수업에는 관내 180여명의 초등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업선도교사 3명과 독서토론선도학교(녹동초)의 8명의 수업을 공개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흥은 자율적인 교사수업연구회가 조직 운영되는 수업혁신의 메카”임을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창의적이며 융합적인 사고를 요구하게 되므로 수업 혁신은 필수적이다. 오늘의 수업공개로 우리 학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업을 선물해 주길 바란다”며 수업에 참여한 교사들을 격려했다.

국어과 공개수업


이번 수업공개의 날에는 모든 교사가 원하는 교과의 수업에 참여해 연찬을 통해 능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는데  2015개정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인성중심수업으로 꾸며졌다. 

수업방법을 학생중심과 활동중심으로 전환해 인성적 요소가 수업 관계 속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하고 교사 중심의 수업전개 과정보다 학생이 수업활동 속에서 보이는 반응을 통해 수업을 분석하는 배움중심의 관점을 제시했다. 

또한 학생들의 협력활동과 과제탐색활동 등 학생참여형 학습이 학생들의 배움을 더욱 자극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개수업을 마친 뒤 교사들은 수업협의회를 통해 각자의 교실수업 상황들을 공유하고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토론시간도 가졌다,

또한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참여형 수업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협력적 학급문화 형성, 타인에 대한 배려와 경청, 독서를 통한 배경지식 습득, 그리고 수업기법에 대한 반복적 훈련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 모두들 공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배움중심의 수업은 학생상호간의 배움을 자극하기 때문에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학생이 학생에게 배울 수 있는 환경과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고 수업 참관의 소감을 피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114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  기사 이미지 (주)국민, 장학금 기탁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