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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사료작물, 항공파종 연시회 개최 - - 드론, 무인헬기, 경비행기 등 이용 파종 시범 선봬
  • 기사등록 2017-09-27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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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사료작물 파종 연시회(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사료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노동력 절감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시회가 개최됐다 

고흥군이 26일 고흥만조사료 재배단지에서 전남 지역 사료작물 재배 농업인을 비롯 전국의 지방농촌진흥기관 조사료 담당자와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겨울사료작물 적기 파종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무인헬기, 드론, 경비행기를 이용한 다양한 파종방법을 소개했다.

사료작물 재배농가들은 대부분 트랙터와 비료살포기(미스트기)로 파종하고 있으나, 가을철 비가 자주 내리면 논에 들어가지 못해 파종을 못하거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헬기와 경비행기를 활용한 항공파종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겨울 사료작물은 제때 파종하지 못하면 초기 생육이 저조해 겨울을 나는 비율(월동률)이 낮아지고, 겨울을 난 뒤에도 봄철 생육이 나빠 생산성이 크게 줄어든다.

남부지역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적기는 10월 상순이고, 농촌진흥청 연구결과 5일 정도 늦게 파종하면 생산성은 10% 이상, 15일 정도 늦으면 5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항공파종은 비가 내린 뒤라도 논에 물이 고여 있지 않으면 파종이 가능하고, 제때 넓은 면적을 파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트랙터는 1일 16㏊를 파종할 수 있는 데 비해 드론은 20㏊, 무인헬기 32㏊, 경비행기는 300㏊까지 파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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