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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서 생태관광·환경포럼 열린다. - 22일 ‘지구의 날’…생태관광 활성화·한일 환경교육 포럼
  • 기사등록 2009-04-20 0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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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생태관광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우포늪에서 생태관광 시연회 및 환경교육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경남도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UNDP/GEF 국가습지보전사업낙동강시범지역관리단이 21~22일 이틀간 우포늪 일원에서 생태관광을 위한 시연회 및 한·일 환경교육 포럼 등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녹색성장을 기조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 최대 내륙 습지인 우포늪과 DMZ 지역을 생태관광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정부는 우포늪을 생태관광의 중심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생태관광은 자연을 통해서 심적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연의 소중함과 보전의식을 제고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09 지구의 날’ 기념식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21일 오후 2시부터 우포늪 생태관광 시연회를 시작으로 생태관광 관련 전문가, 행정 담당자, 민간단체 등이 모두 참석하며 우포늪 주변 걷기, 야간 우포늪 체험, 전통 고기잡이 관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 등을 통해 앞으로 우포늪이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더 나아갈 수 있기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우포늪이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생태관광지를 구상하는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김충식 창녕군수, 강모택 도의원 등도 참석해 성공적인 우포늪 보존정책에 깊은 관심을 표명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3시 우포늪 주변 성씨 고가에서 열리는 환경교육 포럼은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공주대학교 이재영 교수는 첫 발제자로 나서 ‘우리나라 환경교육진흥법의 내용과 실행을 위한 제언’을, 동경학습원대학 수와 테츠오 교수가 ‘일본의 환경교육 역사와 현황’, 세 번째 발제자로 토요타 시리카와고등학교 자연학교 교장 니시다 신야가 ‘환경교육을 통한 인식증진과 생태관광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를 발표한다.

또현재 환경교육 진흥법 실행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관련 경상남도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는 경남도의회 도난실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정토론을 벌인다.

이날 포럼에는 다른 지역 환경단체가 참석해 일본 사례를 통해 우리 환경교육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비전에 관해 자유로운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우포늪 생태관광 좌담회와 환경교육 포럼은 열채가 넘는 한옥이 모여 있는 우포늪 주변 성씨 고가에서 진행되며 고가의 소유주인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이 직접 호스트로 참가, 현장안내와 접대를 맡을 예정이다.

또 성씨 고가 안마당에서 우포늪 화가인 김선희 작가의 그림 30여점을 전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위한 윤리적인 생태관광과 환경교육의 중요성은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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