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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추석 명절 맞아 사랑 나눔 행사와 온정의 손길 이어져 -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 열어 - 제18호 마중물 나누미 ㈜지에프택 후원금 1천만원 전달
  • 기사등록 2017-09-26 16: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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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지고 있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추석을 맞아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크고 작은 정 나눔 행사와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북구가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더 가까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마중물 나누미’ 사업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기탁식을 갖는다.

 

이날 제18호 마중물 나누미로 등록된 ㈜지에프택(대표 장병철)에서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위해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하게 된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끝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조금의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며 현금 100만원을 기탁해 이웃사랑 실천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리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랑이 넘치는 다 함께 잘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내 27개동 자생단체 및 복시시설 등 풀뿌리 공동체가 소외계층 위문 등 사랑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용봉동에서는 오는 27일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다문화가정, 외국인, 어려운 이웃 등 300여명을 초대해 ‘지구촌 작은마을 사랑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외국인 등이 송편 빚기, 김치 담그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참가 주민들이 손수 만든 송편과 김치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오치2동에서는 오는 9일 오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편빚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함께 벼룩시장, 음식바자회 및 오치주먹밥 나눔행사를 개최하며, 진도북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등 가을밤 야외공연을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각 동주민센터와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추석맞이 행사가 열리며, 후원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 들의 행복한 명절나기를 위한 주민들의 참여 또한 이어지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추석 명절이 오히려 부담과 외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주민 여러분들의 훈훈한 관심이 북구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2일까지 송광운 북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생활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기초수급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 4700여 세대에 생필품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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