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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여야 3당 대표, 섬진강의 폐교를 찾은 까닭은? - 섬진강인문학교 제1회 덴마크식 정치학교 행사
  • 기사등록 2017-09-21 09: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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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작은 나라 덴마크를 1등 국가로 만든 배경은 무엇일까? 검소하고, 부패가 없고, 평등한 사회를 만든 ‘정치’다.
      

덴마크는 매년 6월이 되면 총리, 장관, 국회의원, 언론 등 모든 권력기관이 코펜하겐 동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나흘간의 신나는 정치축제가 열리는데 정치인과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격의 없이 토론하고 사진도 찍는다. 
      

축제 목적은 정치와 국민의 사이를 가깝게 만들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구 2000명의 어촌마을에 10만 명의 국민이 몰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도 덴마크 정치와 같은 새로운 실험을 시작한다.
      

여야 정치인이 시골의 인문학교를 찾아가 정치현안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각본 없는 토론을 벌인다.     
      

정치적 행사나 지역구 행사가 아닌 곳을 여야 정치인이 함께 찾아가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그곳이 동서 통합의 상징인 섬진강의 폐교라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첫 번째 손님은 여야 대표를 역임한 더불어 민주당 이종걸의원, 국민의당 박지원의원, 바른정당 정병국의원이다.       
      

섬진강 정치축제는 정치인의 홍보를 위한 자리가 아니다.
      

정치현안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히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치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 장소  섬진강 인문학교 ( 구 비룡초등학교)       
           전남 순천시 황전면 섬진강로 420  
- 일시 :  2017년 9월23일(토) 14:30 – 17:00
- 참여방법 : 섬진강인문학교 페이스북페이지 문의, 010-2999-4076(홍보기획실장 이승철)전화문의 ( 9월19일 마감)  참가비는 무료        
  

* 섬진강 인문학교*
     소외된 시골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서 통합의 정치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지난3월 문을 열었고 현직 교수 언론인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위해 저널리즘 스쿨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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