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영광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영광군 백수읍‘과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이 상호 윈-윈(win-win)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백수읍(읍장 황진옥)은 지난 13일 영등포구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신길5동(동장 김순섭)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백수읍에서는 영광군의회 유병남 군의원, 장기소 군의원, 강찬수 이장단장 등 20여명이, 신길5동에서는 영등포구 의회 조길형 의장과 신길5동 김순섭 동장, 김현치 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자매결연을 통해 주민자치 활동을 비롯한 지역 문화축제 행사의 상호 참여, 농·수․축산물의 직거래, 농촌과 도시의 교류 증진 등 인·물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로 주민의 자치의식 함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금번 자매결연은 영광군의회 유병남 의원, 장기소 의원과 영광읍 녹사리 출신인 영등포구의회 조길형 의장의 관심과 지원 속에 이루어져 향후 더욱 발전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이 끝난 후 백수읍 일행과 신길5동 자치센터위원들은 영등포구 의회 의장실을 방문하고, 영등포구 체육센터, 아트홀 등 주요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결연대상지역을 이해하는 뜻깊은 방문일정을 보냈다.

한편 오는 5월 10일 개최되는 제29회 백수읍민의 날 기념행사에 신길5동 주민들을 초청할 계획으로 영광방문의 해에 걸 맞는 지역 이미지 홍보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진옥 읍장은 이번 자매결연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은 물론 형제의 정을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