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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차관, 스마트시티·해수담수화 중동 수출 길 개척 - 사우디 : 스마트 시티, 첨단 ITS, 비전 2030 협력 모델 창출
  • 기사등록 2017-09-19 13: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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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9.19(화)~23일(토) 오만과 사우디에 손병석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하여 해외건설․인프라 분야 담당 장관 등 고위급 협력활동과 MOU 체결 등 신정부 첫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

 

* 사우디는 해외건설 누적수주액 1위(1,391억 불)로 인프라 전분야에 중점 협력국, 오만은 최근 두큼 정유공장 사업 수주(47.5억불) 등 새로운 중점 파트너로 부상 * 민관합동대표단은 스마트시티(한국주택토지공사), ITS(한국도로공사), 해수담수화(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와 주요 진출기업 대표들로 구성
 

수주지원단은 오만에서 두큼 경제특구청장 및 교통통신부 장관과 협력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한 두큼 정유공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 시티, 첨단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건설 신시장을 개척하고, UN산하 중동해수담수화 연구소(MEDRC)와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 韓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MECRC 간 해수담수화 MOU 체결, 정부 차원의 중점 지원 예정
 

사우디에서는 주택부, 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고위급 협력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과 연계한 도시․교통 신기술 및 스마트 시티 협력모델을 창출하고 중동권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오만 : 두큼 경제특구 개발, 교통인프라,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 확대]

오만은 중동, 동아프리카, 인도양을 포괄하는 물류 허브로 최근 부상하고 있으며, “오만의 미래”라고도 불리는 두큼 경제특구 개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신밧드의 모험 배경지로 예부터 유향 등 교역이 발달하여 국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이 높고, 중동 지역에서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 꼽힌다.

두큼 경제특구 내 최초의 수리조선소를 우리기업이 건설 및 운영 관리하는 등 협력관계가 두텁고, 최근에는 정유공장 패키지 1과 2 공사(50억불)를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하였으며, 17개 발주예정 사업*을 발표하는 등 시장 잠재력이 크며 진출 가능성 또한 높다.

 

* 두큼 개발을 위한 주요 예정 사업 : 주택단지 조성, 물류인프라 건설, 항만운영본부 건설, 상하수도 및 전기 서비스 시설 설치, 사회복지시설, 수산업단지 건설 등
 

[사우디 : 스마트 시티, 수자원, ITS 분야 비전 2030 협력 모델 창출]

사우디는 우리 기업 누적 수주액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점 건설 파트너로, Post-oil 시대를 대비한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산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150만호 주택건설 사업과 랜드브릿지 철도 사업, 메디나 메트로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 발주도 예상된다.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한국을 선정하여 중점 협력의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예정된 제18차 한-사우디 공동위에서는 구체적 협력사업도 합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중동권 인프라 협력 활동은 우리 건설기업의 전략적 중요국가인 오만·사우디와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첨단 인프라 분야에 신시장 개척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수주지원단을 통해 스마트 시티, 첨단 교통, 해수담수화 등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 지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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