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장성 지역 ‘딸기 신산업 클러스터 사업단’이 농림수산식품부 광역클러스터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6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담양군에 따르면 지역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클러스터를 형성, 차별화된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림수산식품부의 광역클러스터에 ‘담양·장성 딸기사업단‘이 선정돼 앞으로 3년 동안 63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비는 군비 부담 없이 전액 국비와 도비로 지원하게 되며 지원 후 사업추진에 따른 평가를 통해 2년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연말부터 전국 28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과 현장평가, 그리고 공개 프리젠테이션 등 3단계에 걸친 종합평가에서 담양·장성 딸기 신산업 클러스터 사업단이 선정됐다.
앞으로 담양·장성 광역 딸기클러스터는 법인 사업단을 중심으로 딸기 산업 혁신체계 구축과 수출을 비롯 가공산업, 체험관광산업, 유통·마케팅 활성화에 투자된다.
주영찬 담양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딸기 신산업 클러스터 선정으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딸기의 생산과 가공, 수출은 물론 관광 산업화를 통한 6차산업 육성으로 농업소득 향상과 지역발전의 큰 계기가 되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장성지역에서는 1564농가에서 437ha의 규모의 딸기를 재배해 연간 518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전남 지역 생산량의 54. 2%를 차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