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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2회 세계시민교육 국제 컨퍼런스 개최 - 도전적 환경의 극복과 세계시민교육의 도약
  • 기사등록 2017-09-13 15: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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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유네스코아태국제이해교육원(원장 정우탁)은 「2017 세계시민교육 국제 컨퍼런스」를 9월 13일(수), 14일(목) 이틀 간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은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이념으로, 동 컨퍼런스는 UN 및 UNESCO 교육 목표로 채택된 세계시민교육의 글로벌 이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국제회의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도전적 환경의 극복과 도약(In Pursuit of GCED in a challenging Environment)’을 주제로, 국가주의·인종차별 등 국제 사회 난제를 극복하고, 세계시민교육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재조명할 예정으로,

 

* 제1회 세계시민교육 국제 컨퍼런스(‘16.10.24-25) 주제 : 세계시민교육 이행을 위한 약속(From Commitment to Action)

 

국제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제기구, 시민사회, 교육현장 전문가 등 300 여명이 참여한다.

컨퍼런스에 기조 연사로 참가한 노부 왕축(Norbu Wangchk) 부탄 교육부 장관은 부탄 국민행복지수(GNH)와 세계시민교육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호주·말레이시아·조지아 등 여러 나라의 전문가가 세계시민 교육과정 논의를 위해 세션 발표자로 참여한다.

 

컨퍼런스 첫날인 9월 13일에는 세계시민교육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진단하고, 분과 세션을 통해 학교급별·시민사회의 세계시민교육 실천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9월 14일에는 테러, 종교, 문화다양성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한 교수학습법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고, 국제사회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회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사회적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테러, 인종차별, 기후변화 등 지구촌 공동의 문제에도 적극 참여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5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습요소 반영*, 학교급별 세계시민교육 가이드북 개발·보급(‘17 하), 선도교사 위촉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 사회과 및 도덕과 과목 내에 세계시민윤리, 국제사회 분쟁해결, 문화 다양성, 공동체 의식 등 세계시민교육적 학습요소를 반영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는 교육이 읽고 쓰는 능력 뿐만 아니라 지구촌 모두의 평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행동하는 역량을 길러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사회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시민교육의 이행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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