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태영 본부장=광주 서구(청장 임우진)는 서구 양3동 발산마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모습을 다큐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발산마을은 광주의 대표적인 달동네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이 취약하고 공동화로 인해 공·폐가가 늘어나는 등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낙후지역이었다.
그러나 2014년 마을미술프로젝트사업을 시작으로 2015~18년 새뜰마을사업, 현대차 그룹의 청춘발산마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주민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고 청년과 예술가들이 들어와 마을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부산 감천마을과 통영 동피랑마을처럼 특색 있는 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스토리를 발굴하고 예술가를 유입시켜 경제적 자생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영상다큐는 이런 발산마을의 역사를 담아 주민들의 삶,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연결하여 스토리텔링으로 꾸몄다.
과거 광주천을 건너는 뽕뽕다리, 방직공장 여공들, 체조 금메달 리스트인 양학선 선수의 삶 등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영상은 마을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은 물론 마을해설사와 학교 등 각 기관에 제공돼 도시재생사업으로 달라진 발산마을을 널리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발산마을은 풍부한 스토리를 갖고 있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여서 영상이 SNS 등을 통해 널리 전파되면 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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