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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 문화재 보호 대응능력 강화
  • 기사등록 2009-04-15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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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변상호)에서는 오는 5월 2일(토) 석가탄신일을 맞아 문화재.사찰에 대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점검 및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특별점검은 오는 4월 24일까지 전년도 숭례문 화재사고 이후 문화재, 사찰에 대한 안전점검강화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조치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연등.촛불사용 등 위험요인 및 가연물화재로 인한 산불확산에 대비한 실전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최근 개정 법률에 대한 시설강화를 독려하고 문화재․산림 등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화재로 인한 문화재보호 안전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2008년도 부산시내 총 499개소의 사찰, 목조문화재 등의 안전관리실태조사결과, 자체소화시설인 옥내소화전이 7개소(1.4%) 옥외소화전이 2개소(0.4%)였고, 소방차진입이 곤란한 50m이상 진입로가 없는 대상이 57개소(11.4%), 출동소요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는 대상이 32개소(6.4%)로 화재에 취약한 상태였으며 국보.보물 등 보존중요성으로 소방시설 설치 시 훼손우려가 있어 설치에 따른 문제점이 있었다.

향후 추진사항은 문화재 훼손우려 등을 고려한 ▶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권장, ▶ 산불로 인한 연소방지위해 외부에 수막설비 등 설치권장 ▶소화용수확보(40분) 및 소방펌프 설치권장 ▶사찰건물과 주변산림 간 안전선.방화선구축 ▶경비인력확보 및 무인감시시스템 등 재난방재 기본시스템 구축을 권장하기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문화재, 사찰 관계인에 대하여 소화기, 소방시설 사용방법 및 초기대응 방법 등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화재대비 유관기관 합동대응훈련 및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화재에 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을 증가시켜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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