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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정형태
  • 기사등록 2017-09-09 09: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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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멕시코에서 규모 8.1의 지진이 발생하여 지구촌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도 2016년 9월 12일 오후 7시 44분경 경주에서 규모 5.1의 전진이 발생하고, 이후 48분 후인 오후 8시 32분경 5.8의 본진이 발생하여 부상자가 23명, 재산피해는 1,118건 등의 피해를 입어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따라서, 평소에 지진의 특성 및 지진발생시 대처요령을 숙지하여 유사시 침착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지진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엎드리고, 붙잡아 몸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며, 사용하던 전열기구, 가스렌지 등을 확실하게 끄고, 재빨리 문을 열어 탈출구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당황하여 밖으로 뛰어 나가지 말고 가능한 한 지진이 끝날 때까지 안에 머무르며, 밖으로 피할 때는 유리창, 간판 등 낙하물이나 벽, 문기둥, 자판기 등 넘어지기 쉬운 물건에 주의해야 하며 좁은 길, 담 근처로 피신하지 말자.

 

아울러, 대피는 걸어서 짐은 최소로 짊어져 양팔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먼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확인한 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므로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을 먼저 구조, 구급, 구호해야 하며 라디오, TV, 행정기관 등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여 적절한 행동을 취하고 유언비어에 휩쓸리지 않도록 하자.

 

우리는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 등 외국에서 발생했던 지진피해가 얼마나 큰 재난인가를 많이 지켜봐왔다. 이제는 지진이라면 남의 나라의 일로만 생각하지 말고 지진발생시 대비요령을 숙지하여 만일의 사태에 적절한 조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겠다./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정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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