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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사고 잦은 18곳 개선 - 교통안전 위해 신세계백화점 앞 사거리 등 사업 마쳐
  • 기사등록 2017-09-03 13: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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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광역시는 올해 7억2000만원을 투입해 교통사고가 잦은 18곳을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주민 의견 수렴하고 광주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등 교통 관계기관과 협의해 교통사고가 잦은 북구 서암대로 안보회관앞 교차로 1개 구간과 서구 무진대로 버들 주공아파트사거리 등 17개 지점을 개선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교차로 구조개선 ▲차로 조정 ▲도로(안전)표지판 정비 ▲전방 신호기 설치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 등이다.

 

특히, 북구 중흥동 신흥주유소 삼거리~풍향동 광주교육대 앞 구간(1.3㎞)은 차로변경사고와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로를 조정하고 무단횡단금지대를 설치했다.

 


북구 용두동 양산타운사거리 등은 기존 교통섬을 조정해 좌회전과 유턴 차로를 확보해 추돌사고를 방지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서구 광천동 신세계백화점 앞 사거리는 보행자 이동의 많은 곳으로 차량 감속 유도시설인 고원식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했다.

 

한편,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연간 5건 이상 발생한 지점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고 발생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도로구조와 교통안전 시설, 교통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광주시가 최근 3년 동안 실시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전후를 비교한 결과, 인명피해는 307명에서 242명으로 21.3% 감소하고, 사고 발생 건수는 176건에서 133건으로 2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사상자 발생지점에 대한 교통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선진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교통안전수칙 준수 등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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