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담양군은 지난 23일 죽녹원 월파관에서 군부대, 경찰서, 유관기관, 공무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지 테러 및 화재대응을 위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죽녹원’으로 적 특작부대원 침투해 폭탄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관광객을 안전한 곳으로 긴급대피 시키고, 신속한 화재진압과 피해 복구활동,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관광지 테러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여행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하고자 실제훈련을 담양 대표관광지 죽녹원에서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