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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펼쳐진 '로컬프드 곡성편' 성황 - 쌀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 기사등록 2017-08-22 21:27:31
  • 수정 2017-08-22 21: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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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유근기)의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고나란 친환경쌀, 친환경토란, 멜론, 흑돼지, 막걸리를 소재로 펼쳐진, 색다른 米味樂(미미락)행사가 지난 8월 19일 오후 1시에 서울 마포구 락희옥에서 라이엔 컴퍼니(곡성읍 장선리 출신 한정민, 김하늘) 주최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식 곡성 향우회장 외 향우회원 4명을 비롯하여 평소 쌀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이번 미미락 행사는 ‘로컬푸드 곡성편’으로 “쌀도 취향에 맞게 골라먹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곡성쌀을 대표하는 석곡농협 백세미, 옥과농협 신동진, 미실란 발아현미, 동막영농조합법인 오색미와 전국 재배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곡성 대표 효자작목인 곡성토란, 그리고 토란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이 듬뿍 담긴 토란빵, 토란스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기차타고 멜론마을’로 유명한 달콤한 곡성멜론,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석곡흑돼지, 순수 발효의 맛을 간직하는 곡성막걸리 등 농부의 정성이 입안 가득 스며드는 곡성의 맛이 행사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날 차려진 밥상은 백세미와 신동진, 발아현미, 오색미로 맛있게 밥을 짓고, 곡성에서 지역음식으로 자리잡은 입맛을 돋우는 들깨토란탕, 백세미와 궁합이 잘맞는 흑돼지고추장볶음, 곡성멜론장아찌, 부추전 등이 반찬으로 차려져, 다양한 밥을 차례대로 음미하면서 곡성의 대표음식들도 맛볼 수 있게끔 제공 되어 참가자들의 좋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백세미는 누룽지향과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신동진은 씹는 맛이 좋으며, 발아현미밥과 오색미 밥은 건강한 식감을 주어 참가자들 모두에게 곡성쌀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석곡농협 한승준 전무는 “이제는 쌀도 커피처럼 블렌딩해서 먹는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선택해서 맛있는 밥을 골라먹을 수 있도록 석곡농협에서 기능성쌀 등 품종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쌀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백일과 돌, 결혼 등 선물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색다른 상품들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근기#  곡성군#  로컬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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